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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북촌 한옥마을만한 곳이 없어요. 북촌에는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골목골목 사이로 감성 카페들이 조용히 숨겨져 있답니다.
이번엔 제가 직접 다녀온 북촌의 감성 한옥 카페 3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커피 한 잔과 함께 한옥의 온기를 느껴보는 시간, 함께 떠나볼까요?
1. 카페 온고당 - 전통과 현대의 고요한 조화
북촌의 조용한 골목 안쪽에 위치한 카페 온고당은 전통 한옥의 구조를 그대로 살린 공간이에요.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당이 나오고, 고즈넉한 내부는 마치 할머니 집에 온 듯한 아늑함이 있어요.
여기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쑥 라떼와 한과 세트.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차분한 음악과 바닥에 앉는 좌식 구조 덕분에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었어요.
추천 메뉴: 쑥 라떼, 한과 디저트
운영 시간: 11:00 ~ 20:00 (연중무휴)
분위기: 전통 한옥 감성 100%
2. 낫띵라이트 - 한옥 속 미니멀 무드 카페
모던한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낫띵라이트를 추천드려요. 겉은 전통 한옥이지만 내부는 화이트 & 우드톤으로 꾸며진 미니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
음료도 감각적이고, 특히 라벤더 라떼나 로즈 티가 향도 좋고 예쁜 색감으로 인스타 감성 충전하기 좋아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감성 사진 찍고 싶은 날에 찰떡이에요.
사진 포인트: 대청마루 & 창가
추천 음료: 라벤더 라떼, 로즈 티
혼자 가도 좋을까? 완전 추천! 조용한 분위기
3. 차마시는뜰 - 조용히 머무는 힐링 공간
이름부터 따뜻한 차마시는뜰은 이름 그대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공간이에요. 카페라기보단 찻집과 갤러리 느낌에 가까운 이곳은, 나무 향 가득한 내부와 작은 정원이 인상적이랍니다.
녹차, 국화차, 오미자차 등 전통차를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고,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북촌 골목에서 정말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가장 추천하는 곳이에요.
추천 시간: 오전 11시~ 오후 2시 (한산해요)
분위기: 묵직하고 조용한 한국적인 공간
어울리는 날: 혼자 걷고 싶은 날
한옥, 그리고 커피 한 잔의 여유
북촌은 언제나 따뜻하고 조용한 느낌을 주는 동네예요. 이번 주말엔 조금 느리게 걸으며 한옥 속 감성 카페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떠세요?
북촌의 카페들은 단순한 음료가 아닌, 그 공간이 주는 분위기와 시간 자체가 힐링이랍니다.
오늘 소개한 카페 중에 가보고 싶은 곳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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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삼청동 or 익선동 카페도 소개해드릴게요!